여행 /캄보디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안에서 발견한 한글 낙서.
크메르 제국의 엄청난 역사와 잘 보존된 성스러운 유적 하나하나에 감탄하며 다녔는데,
단번에 눈살을 찌뿌리게 한 어떠한 흔적. 뭐지 뭐지? 하며 자세히 봤더니.

한글이 터억.... 오마이갓.

이건 단순 낙서가 아닌 유적 훼손.
대단하다. 이름에 날짜에 시간까지. 왜 전화번호는 안남기고? ㅋㅋ
함께 다닌 현지 친구 Nasa 앞에서 낯부끄러워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었음... ㅠㅠ

이렇게 천년 크메르 제국이 앓는구나. 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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