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페루

131215-131216


마추픽추 1박2일 투어!


Super Tour Agency에서

마추픽추+와이나픽추 입장료

피삭+오얀따이땀보+마추픽추 가이드

쿠스코-오얀따이땀보 버스, 

오얀따이땀보-아구아스깔리엔떼스 페루레일, 

아구아스깔리엔떼스-마추픽추 버스

아구아스깔리엔떼스 1박 숙박

아구아스깔리엔떼스-오얀따이땀보 페루레일, 

오얀따이땀보-쿠스코 미니버스 


이렇게 총 230$!(개인식비 불포함)


배낭여행객에게는 비쌀 수는 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일정을 차질 없게 하려면 이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지도 모른다.알아본 바, 개인이 교통 숙박 입장권 모두 어레인지해서 100불대로 다녀온 사람이 있는데 그분 왈, 앞으로 마추픽추를 다시 오게 된다면 그땐 반드시 투어사를 통해 하겠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힘들다고 하니~~!  어떤편이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지는 지극히 당신의 몫!


안데스 산맥을 한동안 뚫어져라 바라보는 한 아주머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귀여워서 사진찍었더니 1솔 달라고...ㅎㅎ


피삭, 오얀따이땀보까지 함께 했던 씨애틀에서 온 일일 짝꿍 Robin, 겁도 없이 혼자왔다는 2주 휴가내서 페루만 정복하고 간다고 함. 

20솔짜리 부페식! 페루나 볼리비아는 채식인을 위한 배려가 의외로 잘 되있다. 난 채식인은 아니지만 외국에서 고기먹을때는 조심하는 편이라(배탈, 설사) 만족... 만족.. 대만족 ㅋㅋ




오얀따이땀보에서 아구아스깔리엔떼스로 들어가는 페루레일!!!! 페루레일이 영국소속 민영철도라.....엄청나게 비싸다,왕복 100불이 넘으니;;그러나 확실히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음...시간대에 따라 가격차이도 다양하다.

 푹신한 의자, 엄청나게 가파른 협곡과 거칠게 흐르는 우루밤바 계곡의 절경을 감상하며..

아구아스깔리엔떼스역! 기찻길 근처에 수두룩한 기념품샵 가게! 호스텔과 같이 운영하는 가게가 많았다.

우리 일행이 머문 Manco Inca, 한결같이 무뚝뚝한 주인아주머니가 뽀인뜨! 방은 깨끗했지만 와이파이는 1층만 가능했다.

아구아스깔리엔떼스 주변이 우루밤바계곡, 사시사철 저렇게 거칠게 흐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숙소가 계곡 바로 옆이라 떠내려가는건 아닐까 조마조마 하기도 했고,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같은 소리를 들으며 취침을 해야만 했다..뭐 나는 어디서나 잘 자는 편이라 푹 잤지만 예민한 사람은 아마도 귀마개가 필요할 듯 ㅋㅋ



새벽 5시 30분, 마추픽추 꼭대기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나감, 마추픽추까지 버스로 30분정도 소요됨,가격은 9.50달러이나 마추픽추행 버스가 여행상품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지불 안했음, 그러나 마추픽추 투어 후 아구아스로 내려가는 버스는 상품에 포함이 안되었으므로 경비도 아낄꼄, 일행과 1시간가량 도보로 내려갔음 걍 고고!.

가이드 따라 올라가서 바로 마주하게 된 마추픽추!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익숙해진 명소라 그닥 큰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마주하는 사람만 알게되리! 거대한 잉카문명의 도시를 눈 앞에서 직접 목도할 때 몸에서 느껴지는 전율이 얼마나 짜릿한지! 












와이나 픽추!(중앙 봉우리)


마추픽추를 기준으로 양대 봉우리가 있는데 하나는 몬타냐, 다른하나는 와이나픽추!


와이나픽추의 경우,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이 400명이다.

봉우리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나도 협소하고 가파러서 사고방지를 위한 제한일 뿐, 미리미리 예약 구매해서 입장하도록 할 것!!


와이나 픽추 입장전, 티켓과 여권을 확인한다! 출발은 여유롭지만... 험난한 여정을 기대 못한 우리들, 여튼 웃으며 올라갑니다. 유란씨와 Alice!

와이나픽추, 아... 고산지대여서 그런지, 조금만 올라도 숨이 헉헉 차고 햇살은 왜이리 뜨거운지, 길은 왜이리 높고 가파르고 좁은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위험천만한등산코스!!!! 어쨌든 우리 일행 모두 등산 성공!



우리일행 정복기념샷!!!

마추픽추, 시간만 되면, 2박3일은 머무르고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 곳! 언제 또 다시 와볼까?




와이나 픽추에서 바라보는 마추픽추는 느낌이 다르다.

와이나픽추, 힘들게 올라간만큼, 내려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다.. 








마추픽추-아구아스행 버스가 분명 있지만, 9.5$는 너무 했다, 30분도 안되는 거리를 -_-

체력을 다 소진하신 Alice는 버스로, 나랑 나머지 일행 둘은 함께 산타고 내려가기로 결정!!!!!

휴... 앞으로 언제 갈지 모르지만,, 저때로 돌아간다면 진심 버스탈 것이다. 진심 ㅋㅋ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해서 사먹은 옥수수!!

옥수수 한알이 엄지손톱만 하니, 상상이 가겠는가?? 맛은....그냥.... 텁텁 -_-;






TIP


마추픽추는 보통 새벽에 올라가기 때문에 충분한 식량과 물 등은 전날에 미리 미리 구비할 것!!!

아구아스깔리엔떼스역 주변은 물가도 비싸고 사먹을것이 별로 없음.

차라리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했을 때, 옥수수 같은거 많이 사는것이 현명(3솔)!


아구아스 옥수수 안팔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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