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볼리비아

 131223 산타크루즈(Santa Cruz, Bolivia)

숙소 

 Hotel Copacabana(산타크루즈 중앙광장: Plaza 24 de Septiembre)

숙박비

 1박 284볼(트윈룸+에어컨추가비용+카드결제시)

볼거리

중앙광장: Plaza 24 de Septiembre

중앙광장의 성당 및 박물관, 근처 거리의 즐비한 쇼핑거리

Mercado Los Pozos 시장 - 한인마켓 있음. 


코차밤바터미널에서 20:30분 까마Suite 버스탑승,

무려 110볼짜리!!!! 그러나 가격이 아깝지않았다.

내가 탔던 버스 중 최고의 버스!!!!

 

넓고 쾌적함은 물론, 좌석이 사장님 의자같은 가죽재질에 푹신한 감촉!!

180도 뒤로 젖혀지는건 물론, 다리 받침대 또한 한 일자로 조절 가능!

게다가 각 좌석마다 TV까지 달려있으니...

 

11시간 30분이 걸리는 장시간의 여정이었으나, 한번도 안깨고 터미널까지 도착했다.

와.. 우유니에서 코차밤바까지 고생한 여정을 보상이라도 받은 듯, 아주 그냥 푹~~~ 잤다!

 

산타크루즈 도착해서, 수중에 가지고 있는 책은 Lonely Planet 뿐,

중심광장 이름이 Plaza 24 de Septiembre, 무조건 택시 잡고 갔다.

택시비 흥정할 힘도 바닥나 있었기에, 20볼 달라는거 걍 줘버렸다. 

무거운 백팩에 기진맥진,

 

중심광장 도착하자마자, 숙소를 찾아야하는데,

지금까지 열악한 숙소에서 머물다 보니, 볼리비아에서의 마지막 숙소는

기존에 묵었던 숙소보다 엄청 비싼!! Hotel Copacabana에 입성,

가격은 284볼!(Twin룸, 카드결제+에어컨 사용비)

기존에 머물렀던 곳의 네배 이상의 가격이지만,

볼리비아의 마지막 여정인 만큼,

제대로 씻고, 제대로 먹고, 제대로 쉬고 싶었기에 가격에는 미련이 없음!!!

조식은 빵에 과일주스정도. 

시설은 So So. 세탁서비스도 있으나 너무 비싸다. 

그러나 레깅스까지도 다림질 제대로 해서 주는 센스는 백점 만점

 

그렇게 도착한 호텔에서 Alice와 나는, 미처 풀지 못한 여독으로

다시금 한숨 자고 늦은 오후에 거리에 돌아다녔다~!

 

뭐 딱히 볼거리는 이곳에 없지만, 크리스마스 준비 진풍경은 꽤 볼만함,


중앙광장에서 도보로 10-15분정도로 꽤 큰 규모의 한인마켓이 있다. 

로스뽀소스(Mercado Los Pozos)로 가면 되는데 시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임. 

이곳은 워낙 유명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메르까도 로스뽀소스(Mercado Los Pozos) 위치를 물어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한인슈퍼마켓 규모가 생각보다 꽤 커서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음. 

미처 사진은 못올렸지만.. 웬만한 한국음식 과자 가공류 김 미역 등등 생활용품까지 다 팔아요 

슈퍼마켓 이름이 가물가물하다.. 유리네였나?ㅋㅋ

 

그동안의 여행 중 가장 많이 먹었던 메뉴

스파게티+오믈렛!

 

팬케이크 주문한 Alice

 

 

 

 

 

 

 

 

 

 

4볼에 산 망고한덩이, 칼이 없는 관계로

치아로 껍질을 쭈욱 벗겨내며....

그동안 먹지 못한 과일들에 대한 갈증을,

망고 한덩이로 단번에 해결했다.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설정 사진, 저도 찍어보고 싶었다구요!

뭐라하지 마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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