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12월 09일 자정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에 도착!
Way Out 게이트 바깥에서 눈빠지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오목사님 내외분 발견!!!!
우리에게 보란듯이 휴대폰 플래시 팟팟 터뜨리며 무사입국 인증샷을 찍어주심..

00:50분 한인교회에 도착, 짐정리를 대강하고 시차적응을 위해 자려고 했으나
새벽 5:30분이 되도록 잠이 안오므로.. 잠깐 선잠자고 아침먹으러 다시 일어남. 

많은 짐으로 어수선한 희윤이방, 
나랑 Alice를 위해 기꺼이 방을 내준 우리우리 희윤이 싸랑해용 ㅋㅋ

짜식,
이 자신감 가득한 셀카 사진은
이곳에 올리라고 내 카메라에 남겨둔 것 맞지?
귀여운 희윤희윤이 ㅋㅋ

...

거한 아침밥 차려먹고, 산책 겸 점심거리 사러 교회 근방의 까르푸에 방문했다.
공산품은 한국과 거의 비슷했으나 눈이 휘둥그레 해진 것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소고기;;;;;;

소고기가... 너무너무너무싸서..........우리나라의 한우와 같은 급의 소고기가 말이지..
4-5달러면 실컷 사먹는단 이말이다.; 그 정도 중량이면 3만원은 기본일텐데..
쩝.. 갑자기 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재료사러 한인마켓에 가기 위해 차량 기다리면서...ㅎㅎ

차속에서도 우리는 셀카셀카^^ㅋ

아르헨티나 인구의 90%이상이 백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막상 교회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남미의 열정보단 유럽이 먼저 떠오름.ㅎㅎ
주로 차로다녀서, 길을 직접 활보할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교회 가까이에 빈민가도 있었고(들어가면 빈털털이로 나온다는 무시무시한)
모든 가게마다 쇠창살은 기본인데다가 의욕없이 거리에 나앉은 서민들의 모습이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경제적 불안을 정확하게 보여주는듯..

한인떡가게에서 직접뽑은 떡으로 만든 떡볶이!! 간만에 솜씨좀 발휘함!

베스킨에서 20000원이면 살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이곳은 단 60페소??????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은 희윤이가 Alice에게 1:1 과외를 받는중,
목적어 목적보어 to부정사 동명사ㅁㄴㅇㄻㅇ라더ㅏㅣㅓ

시차때문에 지난 밤에 제대로 숙면도 못취하고,  결국 블로그 쓰다가 꿀잠에 빠지다.
리마 갈 준비하느라 얼마 못잤지만 ㅎㅎㅎㅎㅎ

 2주 뒤에 이곳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2주간의 페루 볼리비아의 여정이 순탄하기를 기도하며, 마음을 다잡고 교회앞을 나선다.

 
페루 리마행 비행기타러 공항 도착..


인증샷1


인증샷2

곧 페루에 계신 양선교사 만나러 간다.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항공편 아르헨티나 항공
부에노스아이레스-리마 19:0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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