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26

푸에르토 이과수(Puerto Iguazu, Argentina)


2박3일간의 이과수 여정,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인 이과수는, 

그 명성과 크기대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


이번 여정동안, 둘째날은 아르헨티나 영역의 푸에르토 이과수,

내일은 브라질 영역의 포즈 두 이과수를 방문하게 된다. 

다른 나라 국경 넘는 일이 이렇게 쉬울줄이야.ㅋㅋ 


 여튼!!! 오늘은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 방문예정, 맛있는 호텔 조식을 든든히 섭취 후!

가이드의 안내대로 7시 45분까지 호텔 리셉션에 맞춰 나와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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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170페소!! 입장후, 산책로를 따라 쭉 들어간다음 열차를 타고 또 한참을 들어감. 

첫번째 코스는 악마의 목구멍(La garganta del diablo)

열차타고 들어갑니다!!


이과수 국립공원!! 열차를 타시려거덩 시간을 지키십쇼~


멀리서 보았을 땐 그 규모가 지레 짐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까이 갈 수록, 폭포 지점이 산불난 것 처럼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연기가 아닌, 엄청난 수량이 아래로 쏠려 내려가면서 일어난 안개 현상


사진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웅장한 폭포

악마의 목구멍(La garganta del diablo)

과연 이름에 걸맞는 폭포로다!!!.. 한참을 넋놓고 보았다. 


저 폭포로 떨어지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만화나 영화에서는 주인공들 잘만 살아 남던데..라며

쓸데없는 대화를 주고받은 Alice와 나.. 

폭포 높이가 80미터 가량 된다고 한다. 

초당 6만톤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고 하는데, 상상이 되십니까요???

폭포 앞에서!


알헨 이과수 국립공원은 이과수 폭포를 여러가지 방면에서 바라 볼 수 있도록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음. 











폭포경관을 감상한 후! 보트투어로 바로 향함! 380페소, 

이과수 물줄기가 떨어진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보트 투어!

옷이 다 젖을 것을 미리 예상하고 여벌의 옷을 준비하거나 수영복을 입고 보트 탑승을 해야 한다.

단순 물 흩뿌림 수준이 아닌 말 그대로 폭포 물줄기를 맞는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될지 답은 간단함 ㅋㅋ


과감한 남미사람들, 아니 어쩌면 이들이 현명한 것이다.  

비키니 차림으로 거리낌 없이 이과수 국립공원을 여기저기 누비며 다닌다. 

물론 나도 보트투어땐 수영복을 입어 옷을 짜거나 말려야하는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었다.

대신 전신이 시커멓게 탔다. 팔뚝 껍질 벗겨지고 난리도 아님.. 현지인 다 됐다... 한국 어케 가지....하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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