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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도전! 스카이다이빙 미션완수!!!!


스카이다이빙 1회 점프 비용이 기본 400-500불 정도라고 들었음!

고도에 따라 비용차이도 어마어마하다고 들음


그러나 여기 아르헨티나에서는??? 1300페소 +_+(비디오영상+사진까지)

암환율로 한화 13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말이지.


우리 일행이 방문한 곳은 Skydive Center!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스카이다이빙으로 알려져있다고 하는데..ㅎㅎ


Skydive Center

위치: Ruta 20 Km 2 Aerodromo Municipal de Chascomús, 7130

전화: (011) 14 4 422 2220 / (011) 15 5 955 6060

이메일: contacto@skydivecenter.com.ar

홈페이지: www.skydivecenter.com.a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kydivecentertandem

(전부 Spanish이니 알아서 컨택해보시길ㅋ)



센터가... 이...이렇게 생겼어요..


흠........ 허접합니다.... 매우..


이곳에서, 기본적인 개인신상정보 작성하고, 페이한 다음, 

스카이다이빙시 기본적인 자세 및 착지법을 비디오 영상을 통해 설명을 듣게 된다. 


물론 영어가 불가능한 직원의 설명은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영상에 영어자막이 있음!


예약제이므로, 당일신청은 불가, 하루 제한인원이 정해져 있음.


팔찌를 채워줍니다. 



다이브센터 옆에 있는 조고만 매점! 저 옆은 우연히 찍힌 어느 분, 

알고보니 스카이다이빙 내 파트너 강사님, 세바스챤 ㅋㅋ


참 더운날씨,  게다가 대기시간이 무척이나 길었다 Mucho!!!!!

더위로 인한 심한 갈증으로, 오렌지워터를 벌컥벌컥!




경비행기로 이륙후, 다이빙, 착지까지 한 사람당 대략 30분정도 걸리는듯, 

오전 11시에 도착했지만, 5시간 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예약시스템은 왜 있는거냐그....

 

드디어 출발!! Alice와 내가 첫타자로!


세바스찬의 설명을 들으며, 왼손에 있는 핸디캠으로 날 촬영하게 된다능

뛰어내릴 때, 공기가 내 입속과 얼굴을 강타함으로 생기는 얼굴 우그러짐이 생기지 않도록 바라며!


나보다 더 신난 희윤이 ㅋ


저 경비행기로 고도 3000미터를 올라갑니다. 1번타자로 내가 당첨!

3000미터로 올라가는 내내 정말이지 생각보다 초조함, 불안, 걱정 등의 감정 자체가 없었다. 

지극히 무덤덤, 평온함, 하늘에서 바라본 아르헨티나의 대평원의 감동, 이게 끝 ㅋ


여튼 일정 고도이상 도달했을 때, 영상에서 보고 배운 지시사항을 기억하며,

세바스찬과 함께 뛰어내림, 어떠한 지체함도 없이. 걍 고고



무섭냐고요??? 표정에서 알 수 있죠! 행복ㅋㅋㅋㅋㅋㅋ


일정고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좀 걸릴 뿐, 

다이빙 후 지상으로 낙하하기까지의 시간은 결코 길지 않았다. 

한마디로 너무 아쉬웠다는 말이다..


낙하산을 펼친 후 천천히 낙하하며 느껴지는 정적의 순간을 어찌 잊을소냐?

자꾸 말 거는 세바스찬만 아니였으면... ㅋㅋㅋ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Alice!



하늘이!


다정이!


마지막 타자는 오목사님!




오목사님을 끝으로!!


다들 지상으로의 무사귀환을 기념하며 단체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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