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odia] 141222 캄보디아 도착비자
캄보디아 도착비자 발급!
기내 안에서 승무원 언니들이 네 종류의 서류를 나누어 준다. 세관신고서 입국및출국신고서 비자신청서 등.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한 국가임. 비자발급방법은 세 종류, E-visa, 대사관방문, 공항도착비자.
가장 간편하기로는 공항도착비자! 그러나 공항밖을 나가기 전부터 심기불편 열폭을 경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 할 것.
공항도착비자는 30달러. 그리고 공무원들 ㅋㅋ 한국인에게만 팁을 요구한다고 ㅋㅋ
간혹 비자신청서에 어처구니 없는 걸로다가 트집잡아서 팁 요청하고 거절하면
비자발급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다고 함. 너 맨뒤로 가, 이러면서 ㅋ
다행히 나는 밤 늦게 도착한 케이스라 공무원들도 귀찮은지 웃돈 요구는 안했지만, 자세히 지켜보니,
여행사들의 행동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팁문화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하지 않나 싶음.
단체여행객들을 이끌어야 하는 가이드분들이 단체비자발급을 위해 기내에서 맨 앞좌석에 앉아서
가장 먼저 비자신청하러 나가더라..그전에 기내안에서 미리미리 단체여행객들 여권과 달러를
큰 쇼핑백에 한꺼번에 모아서 비자창구에 갖다주는데, 얼마나 많은 팁이 그 안에 있을지. ㅎㅎ
여튼 비자신청서는 모두 대문자로 작성해야하고 증명사진도 신청서에 붙이면 더 좋고 ㅋㅋㅋ
공무원들이 어떤 트집을 잡을지 모르니까, 안붙여도 스템플러로 본인들이 찝긴 하는데,
더러 사진 안붙였다고 트집잡으며 팁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_- ㅎㅎ
이곳은 참 질서가 없다. 비자발급 대기번호 시스템조차 없고 비자 나올때 마다 불명확한 발음으로
한국이름을 발음하면 주변 사람들은 내이름 부르나 하면서 기웃기웃한다는게 순식간에 도떼기 시장이 돼버린다.
제꺼요~ 이러면 얼굴확인도 안하고 그냥 줘버리는데, 이러다 여권 잃어버리기 십상.
두 눈 똥그랗게 뜨고 내 것을 기다림 ㅡㅡ
여튼 우여곡절 정도는 아니지만, 무시무시하다는 비자 발급도 거쳤으니. 이제 씨엠립을 즐길 일만 남았구나!
밖으로 나갑니다. 고고